정남

작가

작가

정남

정남

예술공간이아 0 379
이름 정남
참여 프로그램 2기 레지던시
입주기간 2018. 03. ~ 2018. 08.

현재 작업 중인 <Hong Kong Movies in my place>의 시작은 홍콩 그리고 영화이다. 홍콩은 나에게 영화 그 자체였다. 나에게 홍콩과 홍콩 영화는 구별될 수 없다. 그곳은 나의 기억의 한 공간이며, 그 기억은 기다랗고 커다란 하나의 영화이다. 나는 2017년 11월에 홍콩을 다시 찾았다. 그리고 나는 홍콩의 실제 장소와 영화 속 공간이 겹쳐지는 순간을 포착했다. 현실과 이미지가 겹치는 순간, 그 존재의 혼란함을 나타내고 싶었다. 온 세계는 이미지의 세트장이며, 그 속에서 우리는 관객이자 배우가 된다. 영화광이었던 나에게 영화는 이미지 이상의 현실이었다. <로드무비> 역시 영화적 체험에 관한 작업이었다. 나는 영화적 체험이 주는 몽환적 순간, 또 영화적 세계가 실재가 되는 순간을 포착하고자 했다. 아니 적어도, 실재와 현실과 영화 이미지가 혼재되는 순간을 포착하고자 한다. 


지난 1년 6개월 정도 나는 미술관에서 스텝으로 일을 했다. 그곳에서의 경험 중에서도 내게 중요했던 것은 전시 설치였다. 이미지 영사 projection은 언제나 나의 관심사였다. 빛과 어둠이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내는, 그 비밀스런 순간. 전시장 안에서의 비디오 프로젝션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일이었다. 미술관과 영화관은 상이한 관람방식을 요구했고, 이는 영상 자체에 영향을 미쳤다. 무엇보다 미술관 안에서는 처음과 끝이라는 시간 개념이 없었다. 비디오는 언제나 현재의 시간을 보여줬고, 영화는 언제나 과거의 시간 속에 속해있다. 또한 나는 한 개 혹은 그 이상의 수많은 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었고, 그 프레임은 아주 작을 수도 있었고, 아주 거대할 수도 있었다. 


머리로 아는 것과 실제 설치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달랐다. 앞으로의 비디오 작업을 영사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많은 경우의 수를 생각할 수 있는 자유를 주었다. 


○ 학력

2015.08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비디오아트 석사 수료 

2010.02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이론과 학사 졸업 

2003.08 숭실대학교 철학과 학사 졸업


○ 전시

2015. 12 씨내로 레지던시 결과 발표전시

2015. 09 -12 순천 씨내로 레지던시 참여 

2015. 04 그룹전 Through 참여, 갤러리 175

2013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섹션 상영 

2012 서울국제실험영화제 Ex_Now 섹션 상영

2009 일현미술관 트래블 그랜트 호텔 #1895 프로젝트 전시 


○ 수상

2008 일현미술관 트래블 그랜트 공모전 당선

주요활동내역

작품소개